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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공원에 산책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아내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다고 사먹자고 조릅니다. 고기가 먹고싶으면 좋으련만 떡볶이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근처에 아내 단골 떡볶이집이 있어 포장해가려 들렀습니다. 평소에는 늘 배달 해 먹어 몰랐는데 옆에 무인카페 터치카페가 있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예전에 다른 지점에서 먹어보았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니 들어가 한잔 먹어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 책도 읽고 커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무인카페 브랜드 터치카페의 자판기는 주문 방법이 아주 쉬워요. 메뉴 누르고 카드만 끼우면 됩니다. 단, 카드만 되고 현금은 안 됩니다. (현금만 있으면 못 사먹습니다.) 가격이 더 ..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개미군단의 일원으로써 활동하며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주식 투자를 합니다. 큰 돈은 아닐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오래도록 종목의 움직임을 살펴서 투자합니다. 그러다보니 우습게도 주가가 올라 돈을 버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주식이 많이 떨어지더니 점점 바닥으로 더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인들과 가끔 이야기 하는 카톡창이 갑자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토론 속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 예금에 돈을 넣는건 바보짓이다.", "드디어 우리에게도 인생역전의 기회가 왔다.", "가자."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주식하고 지인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지만, 이렇게 흥분하는 일은 처음 봤습니다. 평소 알고 있는 종목의 주식을 싸게 살..
오늘 유치원, 어린이집,학교 개학 연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그러리라 예상 하고 있었지만 막상 뉴스를 통해 들으니 전국 부모님들 멘붕이 왔을 거 같네요. 뉴스 나오자마자 유치원친구 아빠가 기사를 보내주더라구요. 그만큼 아이있는 집들에게 민감한 이야기임은 확실하네요. 아이를 혼자 보고 있는 입장에서 아이와 하루종일 지내다 보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집중 할 수 없고, 밤이 되면 몸에 힘이 다 빠집니다. 내 아이이기에 사랑스럽고 행복하지만, 힘이 안들지는 않습니다. 누구때문이라고 핑계라도 맘껏 대고 싶은데, 질병한테 소리를 지를 수는 없으니 참아봅니다. 늘 아이 보는 게 즐겁다 생각했는데, 한달 반동안 24시간 붙어있다보니 힘들다는 생각이 더 커져갑니다. 별다르게 대단히 놀아주지 않지만 내 체력은 자꾸 소모되..
예뻐서 그냥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자전거를 샀습니다. 지금 어디에선가 출발해서 자전거샵으로 오는 중이겠죠? 아이가 올해 6살이 되니 생각보다 자투리 시간이 아닌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시간을 낼 수 있게 되네요. 아직 손이 많이 가지만 전처럼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아침잠이 많은 아내와 아이 덕에 늘 아침시간은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취미라는 걸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취미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만으로 이렇게 행복해집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날이 언제 올까 생각했는데 이제 슬슬 때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어른인척 흉내나내고 있지 아이 한명 키웠다고 얼마나 철들고 어른스러워졌을까 싶었는데 역시 한결같습니다. 나갈 궁리만 하는건 예나지금이나 같습니다. 장비를 이것 저것 구매하고 필요한걸 고르는데 아내가 돈 쓸 궁..
요즘은 쿠팡이나 마켓컬리등에서 장보시는 분들이 정말 엄청 많아지신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 빠른 배달서비스로 마트를 굳이 갈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마트를 거의 가지 않는데, 이유가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장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도매시장이지만 일반 재래시장 같이 상인들이 펼쳐놓고 파는 곳이니 일반 소비자들도 그냥 가서 사시면 됩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파려고 열리는 시장입니다. 우선 주차비 없는 주차장이 크게 있으니 이동이 편하고 무거운 짐 들도 움직이는 불편함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함도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2주에 한번 들러 양식을 차곡차곡, 과일도 넉넉히 넣어놓는다는 창고지기의 마음으로 다..
안녕하세요 버트농입니다. 주말이 되면 짜장면을 시켜먹거나 짜장라면을 끓여먹을 때가 많습니다.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짜라라짜짜파게티" 요 광고를 볼 때부터 쭈욱 습관처럼 주말만 되면 짜장면을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 슈퍼에서 사온 오뚜기 짜장면입니다. 짜짜로니는 입맛에 안 맛고 늘 짜파게티만 사먹다 어제는 가격이 훨씬 저렴한 갓뚜기 짜장면을 사보았습니다. 보통은 먹던거 사먹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젠 통장에 동전만 남았으니 더 아껴서 살아야 합니다. "오 맛있다." 짜파게티랑 거의 똑같은 맛이지만 약간 더 맛있고 불맛이 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갓뚜기 짜장면 먹으려구요. 갓뚜기라 해도 아무리 싸다해도 맛있지 않다면 절대 사먹어줄수 없지만 요건 합격입니다. 예쁜 그릇에 담아 사진 찍고 먹음직스럽게 찍..
마스크 쓰고 집 앞에 있는 하천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집에만 있으니 없던 병이 생길 듯 힘든 나날들입니다. 길에도 토요일임에도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꽃구경을 하는 곳인데 이렇게 개나라가 예쁘게 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봄이 왔걸 제가 출석 체크 해주려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이렇게 꽃 사진찍으면 나이든 사람같다고 비아냥거리는 아내의 말은 한 귀로 흘려보냅니다. 완연히 봄이 오진 않았지만 봄 모범생인 진달래와 개나리가 왔으니 오늘부터는 확실히 봄입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진달래랑 개나리가 산을 알록달록하게 하면 그때부터 봄이야." 그러니깐 봄이 확실합니다. 길가에 핀 개나리는 너무 예뻐 눈길이 자꾸 갑니다. 병아리 ..
한참 유튜브에 빠져서 혼을 빼놓았는데 이번에는 넷플릭스에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상이 많으니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요즘 넷플릭스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넷플릭스 킹덤 자체제작 드라마 때문입니다. 작년에 넷플릭스 볼 때만해도 자체제작보다 프렌즈, 슈츠 같은 이미 알거나 유명했던 미드위주로 봤었는데 지금은 제체제작한 드라마와 영화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어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재미있지만 결제를 하게 만든 건 바로 한국드라마 '킹덤' 넷플릭스 자체제작 드라마입니다. 6부작씩 시즌2까지 나왔는데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다른 나라의 넷플릭스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좋네요. 배우면 배우, 스토리면 스토리 영상이면 영상 어느것 하나 흠 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류승룡배우가 너무 나빠서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