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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위트스멜링 (3)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kIrmD/btqD6QZGAPD/I36pNWkQMBiIKi3D1amAFK/img.jpg)
요 며칠은 블로그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어버이날 오브제캔들 만들어 보내고 여유가 생길거라 생각했는데 스승의 날 오브제캔들이 생각보다 주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찍어서 만드는 제품이 아니라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내야 하는 작품이다보니 주문량을 조절했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다 만들고 사진 찍어으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만들 때는 데이고 베이고 엉망진창이지만 작품이 다 예쁘게 잘 나오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특히 이번에 만든 건 소중한 날 선물로 보내는 거라 힘들어도 보람 팍팍 느끼며 일했습니다. 주문 마감 후에도 많이 문의 주셨지만 정중히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하나하나 작업하다보니 갯수를 많이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도 너무 아쉬워 다음부터는..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dptBjs/btqDF1OfYat/zslzu0qPWt5efvOZoLBEbk/img.jpg)
꽃샘추위가 기성이라 아침에 일어나니 제법 쌀쌀합니다. 그래도 일찍 일어난 김에 운동 겸 자전거타고 한 바퀴 휙 돌아봅니다. 일찍 일어나 이렇게 돌아다니면 스스로 부지런한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주하겠다고 마음을 또 먹어보지만 며칠을 못 넘기네요. 그래도 가끔씩 나오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이나 나오다보니 나올 때마다 주변이 많이 달라져있습니다. 개나리가 세상을 노랗게 만들어놓았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꽃비 내려주더니 오늘은 예상치도 못한 보라빛 물결입니다. 꼭 부지런한것만 좋은 건 아닌잖아요. 아침에 나서면 아침에만 나는 독특한 향기가 나서 참 좋습니다. 이런 향이 있는 향수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뿌리고 싶네요. 기분 좋아지는 사진을 한장 더 가지게 되었네요. 그런데 무슨..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cYqQN/btqDDvnZyMp/d2F0TNpYGogHApknoQF0yK/img.jpg)
라디오에서 굴착기 기사님들에 대한 사연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들을 소개할 때 지구조각가 라고 소개하더군요. 와 그렇게 표현하니 참 멋있게 느꼈습니다. 지구조각가 이런 이름을 생각해낸 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나도 이런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으로 사람을 표현하는건 나답지 않으니 나라는 사람을 표현하면 어떤 단어가 어울릴까 한참 멍하니 창밖을 보다 꽃가루를 옮기고 다니는 꿀벌이 떠올랐습니다. 그리 눈에 띄지 않지만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꽃가루를 옮겨서 꽃과 식물을 번식시켜주는 꿀벌과 닮고 싶었습니다. 꿀벌이 없으면 세상의 많은 꽃과 식물들이 없어질거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참 나도 저런 사람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