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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육아 (6)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고민을 하게 되네요.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열심히 준비하는게 디지털노마드 입니다. 디지털노마드라는게 멋져보여 시작하는게 아니라 가장 현실적인 판단이라서 하고싶어집니다. 육아는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무거운 일입니다.지금껏 잘 해오고 있지만 곧 초등학교라는 문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2021년 아이가 7살이 되었고,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가야합니다. 즉 맞벌이로 일하는게 어려워질수 있다는 말이죠.아내와 저 둘 다 자기 일을 하고 있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을 꾸준히 하고 싶은데 아이는 집에 1시에 와야합니다. 아이 혼자 있을수 없으니 누군가는 쉬어야 하죠.ㅠㅠ아무래도 제가 쉬어야할거 같아 나름 준비를 하는 중이구요. 디지털노..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일이 있어 주말동안 외출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이라 친구들 만나고 저녁시간에 들어왔더니 아내의 짜증이 엄청 납니다.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아이 때문에 힘들어서 그러는 겁니다. 전 아이와 있어도 별로 힘들지 않은데 아내는 정말 힘들어합니다. 남자아이다 보니 몸으로 놀아줘야하는 부분이 많고 이상하게 엄마랑 있으면 더 과격하게 노는 듯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일이 있어 나갔다오면 항상 저한테 짜증을 냅니다. ㅋㅋㅋ 오늘은 하루종일 제가 아이를 보고 아내는 외출하고 돌아오니 기분이 좋아져 있네요. 참 평화로운 일요일입니다. 몰랐는데 아이와 마트에 가니 빼빼로데이네요. 엄마 준다고 빼빼로 한통 사와서 장난감 통에 넣어둡니다. 아내가 집에 들어오자..
아이 키우는 일은 참 어렵네요. 평소 일찍 자는 법이 없는 아이가 6시 30분부터 잠을 자고 있네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커서 고마운데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해 걱정 없이 키우는 중인데 오늘은 마음이 씁쓸합니다. 놀이터에서 유치원 친구가 아이에게 아픈 말을 하는걸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만 빼놓고 몰려다니면서 놀다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듣는 제가 얼굴이 화끈해지더라구요.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집에 오자마자 아프다면서 잠들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행동하길래 '뭐지?' 하며 지켜봤는데 놀아주지 않고 외면하는 친구들 옆에서 겉돌고 있더라구요. 그것만 해도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아이에게 서슴없이 같이 안논다며 지나가네요. 3년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당분간 비를 못 볼거라 생각했는데 장마 끝나자마자 태풍이 온건지 오늘도 무섭게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를 봐서 비가 오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한참이나 쏟아질 줄은 몰랐다.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바다가 있는 해수욕장에 가서 아이와 물놀이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서 다행히 비 때문에 계획을 망치지는 않았다. 이제 사람을 만나는게 나쁜 일을 하는 것 같은 죄책감이 든다. 아이에게 엘레베이터를 탈 때나 계단을 오를때 손잡이를 잘 잡으라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지금은 잡고 있는 아이의 손을 떼어내며 잡지말라고 코로나 있다고 이야기 해야 하는게 너무 싫다. 정말 이러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지구종말이 오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가끔 든다..
아이 유치원 여름 방학을 한지도 벌써 10일이 지났다. 초반 며칠 부모님 댁에 다녀온 것을 빼면 비 때문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중이다. 이제 이틀만 더 지내면 아이는 유치원으로 나는 직장으로 가야한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만 동시에 엄청나게 힘든 일 같다. 특히 이렇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면 더 더욱 힘이 든다. 작년즘 100일된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던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언제쯤 되면 아이가 키울만 하냐?" 많이 힘든 시기인걸 알아서 행복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나의 대답은 현실적이고 솔직했다. "모르겠다. 아직 난 그런 시기가 오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그 대답은 지금도 유효하다. 6살 아직은 우리 아들 키우는게 정말 힘들다. 그리고 유치원은 방..
비도 오고 그래서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었는데 집에 과자랑 생필품이 떨어져 있네요. 아이와 둘이 터벅터벅 걸어서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평촌에 있는 홈플러스는 수요일이 휴무일이라서 참 좋거든요. 다른 곳은 검색해보고 가야하는데 일요일이 쉬지 않으니 그냥 가면 됩니다. ㅎㅎㅎ 마트에 들러 장난감 코너를 몇바퀴 돌고 앉아서 이것저것 비교까지 해보면서 놀다 지쳐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를 만났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놀이터를 그냥 지나갈 수는 없겠죠. 잠시 기대를 가지고 이야기 해봅니다. 비온 후라 바닥이 젖어있으니 집에 그냥 가자고 하지만 아이는 "와 다른 애들도 노네. 하나도 안 젖었네." 라고 이야기 하며 이미 저만치 뛰어가고 있습니다. 머 사실 그리 틀린 말도 아닌게 꽤 많은 아이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