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터치카페 메뉴 가격 저렴하네요.

공원에 산책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아내는 일주일에 두세번씩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다고 사먹자고 조릅니다.

고기가 먹고싶으면 좋으련만 떡볶이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근처에 아내 단골 떡볶이집이 있어 포장해가려 들렀습니다.

평소에는 늘 배달 해 먹어 몰랐는데 옆에 무인카페 터치카페가 있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예전에 다른 지점에서 먹어보았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니 들어가 한잔 먹어봅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 책도 읽고 커피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무인카페 브랜드 터치카페의 자판기는 주문 방법이 아주 쉬워요.

메뉴 누르고 카드만 끼우면 됩니다.

단, 카드만 되고 현금은 안 됩니다. (현금만 있으면 못 사먹습니다.)  

가격이 더 싸진거 같기도 하고 예전 그대로인거 같기고하고 기억이 잘 안납니다.

평촌역 주변 맛집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무인카페니깐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볼 일도 없으니깐요.

자판기가 시키는 데로 기다리다 종이컵에 담긴 커피를 뽑아들면 됩니다. 

Strong Americano 이게 오늘 주문한 터치카페 음료 이름이네요.

아이스 메뉴 만드는 곳이 자판기 옆에 있어 간단히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조리방법이 적혀있어 따라하면 쉽게 만들수 있을 거 같아요.

유럽에서 온 브랜드인지 모르겠지만 컵은 꼭 네스카페랑 비슷합니다.

와이파이 공짜, 충전 공짜 무인카페에 필요한 모든 것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부부싸움 하거나 짧은 가출시 여기 와서 앉아 놀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ㅋ

아참, 스낵 자판기가 있어서 스낵류도 사먹을 수 있는데 자판기 사진을 안 찍었놓았습니다.

이렇게 인간미 있는 사람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