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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아이와 놀이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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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그래서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었는데 집에 과자랑 생필품이 떨어져 있네요.
아이와 둘이 터벅터벅 걸어서 홈플러스에 갔습니다.
평촌에 있는 홈플러스는 수요일이 휴무일이라서 참 좋거든요.
다른 곳은 검색해보고 가야하는데 일요일이 쉬지 않으니 그냥 가면 됩니다.
ㅎㅎㅎ
마트에 들러 장난감 코너를 몇바퀴 돌고 앉아서 이것저것 비교까지 해보면서 놀다 지쳐 돌아오는 길에 놀이터를 만났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놀이터를 그냥 지나갈 수는 없겠죠.
잠시 기대를 가지고 이야기 해봅니다.
비온 후라 바닥이 젖어있으니 집에 그냥 가자고 하지만 아이는
"와 다른 애들도 노네. 하나도 안 젖었네."
라고 이야기 하며 이미 저만치 뛰어가고 있습니다.
머 사실 그리 틀린 말도 아닌게 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보이더라구요.
다행히 벤치가 비어있어 앉아서 빨리 지치길 기다려보지만 지치지 않습니다.
이 놀이터에는 친구 한명 없지만 한시간 넘게 혼자서 놀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물놀이터가 운영안해서 이 놀이터에 오랜만에 들렀더니 재미있나보네요.
한참 놀다 한시간반정도 지난 후 모래투성이가 된 아이를 대충 놀이터 수돗가에서 씻기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점심 먹고 나갔는데 돌아오니 저녘 준비해야 하는 군요.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건강하게 잘 크고 있으니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잠자기전에 아이도 지쳤는지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자야겠다."
하면서 자러 들어가네요.
잘자고 내일 또 신나게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