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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일상 (36)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자주 메모를 해야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주 메모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에서 메모를 해놓으면 컴퓨터할 때는 핸드폰을 다시 켜서 확인해야하더라구요. '어쩔수 없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냥 살아왔는데 우연히 알게된 #킵메모 #keep메모 덕에 너무 편리해 졌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삼성, LG, 화웨이 등)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구글에서 만든 메모앱이네요. 기본으로 깔려있다보니 새로 깔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메모앱이 좋아서 '뭐 얼마나 좋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다고 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완전 신세계네요. 핸드폰에서 메모를 하면 컴퓨터에도 메모가 되어있고, 컴퓨터에서 하면 핸드폰에도 되어있습니다. 신기합니다..
항상 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다짐하지만 항상 실패.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면서 어제는 상상 속에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일까지 다녀왔네요. 인간미 철철 넘칩니다. 아 독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다른건 몰라도 1일 1포스팅이라도 잘 지키면 좋겠네요.
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 다니다보면 항상 비슷한 시간에 가게 되네요. 저만 그러는게 아닌지 비슷한 시간에 매일 보던 친구들을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어제는 자주 마주치는 유치원친구가 해맑게 뛰어오더니 "이거 먹어." 하며 초콜릿을 하나를 아이손에 쥐어주고 노래부르면 가네요. 어찌나 귀엽던지 작은 과자지만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과자 선물을 받은 아이도 즐거운지 집으로 오는 내내 하마 초콜렛노래를 만들어 부르면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참 귀여워서 보고 있는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번에 유치원 갈 때 사탕이라도 하나 사서 다시 그 친구에게 줘야 겠습니다.
2020년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살면서 이렇게 무시무시한 한해가 또 올까봐 무섭네요. 코로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아프고 죽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했고 일상생활은 팍팍해졌네요. 어릴때 생각한 2020년이 되면 무서운 로보트들이 많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는 더 무서운 코로나가 있더군요. 2020 원더키디 오늘 갑자기 그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어린시절 만화보는 것만으로 두근거리고 긴장이 되었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저 만화 속 보다 더 무서운 현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서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 아이가 사는 2040년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도 마음은 소년인데 몸은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가네요.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아이와 서울 근교 나들이 갈 수 있는 곳 수리산숲속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만 되면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게 일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에는 근처에 있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있는 숲속놀이터를 찾아서 힘 안들이고 다녀왔네요. 또 아이 친구네와 함께라 너무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차가 너무 많아 주차장이 복잡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도 쭈욱 주차해놔서 불편했구요. '놀이터에 이렇게 많이 온건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안내도를 보니 한번에 이해가 되네요. 등산객 등산코스만 있으면 어디든 이렇게 복잡한거 같아요. 저기 보이는 곳이 수리산숲속놀이터입니다. 너른 잔디밭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아이의 눈은 놀이터를 향해 고정입니다. 열심히 또 빨리 킥보드를 굴리며 잘도 달려가네요. 사진 찍을 때마다 등장하..
아이 키우는 일은 참 어렵네요. 평소 일찍 자는 법이 없는 아이가 6시 30분부터 잠을 자고 있네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커서 고마운데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해 걱정 없이 키우는 중인데 오늘은 마음이 씁쓸합니다. 놀이터에서 유치원 친구가 아이에게 아픈 말을 하는걸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만 빼놓고 몰려다니면서 놀다가 하는 말을 들었는데 듣는 제가 얼굴이 화끈해지더라구요.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집에 오자마자 아프다면서 잠들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인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행동하길래 '뭐지?' 하며 지켜봤는데 놀아주지 않고 외면하는 친구들 옆에서 겉돌고 있더라구요. 그것만 해도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아이에게 서슴없이 같이 안논다며 지나가네요. 3년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