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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건조기 사용법 - 엘지 건조기 사용 4년 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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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를 구입해 사용한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가네요.
한참 건조기 열풍이 불어 아내가 산다고 했을 때
"그걸 왜 사?"
라고 하다 혼났는데 지금은 제가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봄, 가을은 미세먼지로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장마로 사시사철 다 건조기를 사용해야할 이유가 있네요.
그런데 건조기 사용하다 최근에 알게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세탁기에서 탈수하고 나서 바로 건조기로 넣었는데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건조기에 빨래를 넣을 때는 건조대에 빨래 널 때처럼 하나씩 탈탈 털어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
저희 집은 수건과 속옷, 내복 등을 건조기에 자주 넣고 말리는데 건조기 넣은 빨래가 한도 끝도 없이 돌아가는 날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뭉친 빨래가 마르지 않아 종료가 되지 않는 거였습니다.
전기세는 얼마 나오지 않는 제품이라고 해도 빨래가 상할 거 같아 얼른 껐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원래 건조기에 넣을 때는 털어서 넣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헐~
진짜 모르고 이제껏 사용했네요.
그날 이후부터 양말 하나를 넣어도 탈탈 털고 넣어요.
건조시간도 짧아지고 뽀송뽀송 잘 마르네요.
외국에서는 오래 전 부터 건조기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건조를 할 때 항상 이렇게 털어서 넣어야 한다고 교육도 한다고 합니다.
저만 모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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