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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말하는 대로 되는 허세 부리기 좋은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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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아내가 살 빼라고 화를 내는데 그게 화를 낼 일인가 싶어 싸우려다 참고 차분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살은 금방 뺄수 있지만 요요가 오거나 건강을 해치면 안된다니 천천히 진행 중이라고 말해줬네요.
지금 푸쉬업하고 있다고 1년짜리 계획이라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mGLWH/btqUcBrBVfR/F6SsMIkPGCDtgMYCZaDzpK/img.jpg)
싸우기 싫어 그냥 한 말이 씨가 되어 어느덧 6개월 넘게 푸쉬업을 하고 있네요.
꾸준히 하다보니 몸에 근육량이 늘어나고 배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잘하고 있다며 칭찬까지 해주구요.
가끔은 허세섞인 말과 행동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하는대로 된다는 그런 말을 믿고 한번 질러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pwCst/btqT3sv0wtY/eMQd7qXqECkgkJJBFw2ehk/img.jpg)
무언가 포기하고 싶거나 힘들때 그냥 할수있다는 허세가 필요한 날인지도 모르고요.
요즘 저는 포스팅 하다 막혀도 일이 잘 안되도 맨날 나한테 허세부려보는중입니다.
혹시 인플루언서가 될지도 모르니 지금이 마지막 고비라고 스스로에게 허세한번 부려봅니다.
햇살이 좋은게 거 허세 부리기 딱 좋은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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