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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숙취 속 울렁거림, 해장하기 본문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걸 하나 꼽으라면 건강입니다.
건강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살아가는 중이기도 하구요.
몸에 좋다는건 다 챙겨먹고 운동도 매일 꾸준히 하는데 제가 또 인간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술 앞에 서면 무장해제가 됩니다.
술을 마시면 자는 버릇이 있어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덕분에 상대는 늘 아내입니다.
아내가 다이어트 할때 빼고는 늘 함께입니다.
뭐 올 봄에는 같이 다이어트해보려하니 계속 함께하겠네요.
그렇지만 아직 추운 겨울이니 술을 좀 마시기로 합니다.
평일에는 조금 마시는데 어제는 고삐가 풀려서 망가졌어요.
맥주 조금 마신다는게 소주 받고 와인까지 달려버렸습니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려 4시간을 쉬지않고 마셨네요. 도대체 몇 병을 마신거야ㅠㅠ
미친거 같습니다.
원래 숙취가 있어서이 많이 안 마시는데 최근 운동을 해서인지 숙취가 적어서 마음껏 마셨버렸네요.
결국 탈이 났구요.
숙취 후 밀려오는 울렁거림 때문에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아침 먹고 옷 갈아입다 갑자기 취기가 올라와 고생하고 있어요.
차나 버스타면 바로 오바이트 각이라 출근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디지털노마드가 되면 집에서 일하고 좋겠지만 지금 나는 비싼 월세 내고 사무실 얻어놓고 한심합니다.
아내는 출근준비하고 나가네요.
그 순간 나를 보며 지은 한심해하는듯한 표정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이미 일어난 일이나 다음부터는 쉬는 날 전에만 달려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그래도 남편이라고 점심시간 전에 연락 와서 작업실로 오라더니 점심 사주네요.
그것도 볶음면 곱배기로 사주네요.
역시 숙취에는 해장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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