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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푸쉬업 본문

목표와 생각

EP3.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푸쉬업

BUTTONH 2021. 1.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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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업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니 모든 일에 의욕이 생긴다.

 

이왕에 자신감이 생겼으니 새로운 일을 시작할 사무실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중개사로 일을 하면서 고객들의 사무실을 구해줄 때와는 조금 다릅니다.

고객들이 결정을 못하는 걸 보고 이게 왜 어렵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사무실을 구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처음 매장을 시작할 때가 기억이 납니다.

계약 전 부터 계약날까지 잠도 못자고 고민했었는데 그런 일이 익숙해지고 경험이 쌓이고 나니 당연한 일이라 여기고 살아왔네요.

개구리는 올챙이적 기억을 할 수 없나봅니다.

 

다시 올챙이적 기억을 되찾았으니 고객들을 대할 때 좀 더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정성이라는 말도 참 마음에 듭니다.

블로그도 진정성 있게 해보기로 합니다.

 

진정성 있는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날 퇴근길에서 유튜브를 보는 데 진정성이라는 말이 보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제 내 머리속으로 들어오나봅니다.

 

영상을 보니 블로그 하는 사람 중 일부는 진정성 있는 글만 쓰면 사람들이 알아줄거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런 글을 아무리 써도 블로그가 알려지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 같습니다.

 

랭보의 시가 세상에 나오지 않고 책상 속에만 있었다면 세상은 그의 아름다운 시를 알지 못했을 겁니다.

이젠 나를 알리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걸 퍼스널 브랜드라고 하네요.

 

강의를 만들고 책도 만들기로 합니다.

상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리는 마케팅을 해야 겠습니다.

방법은 모르지만 알아내면 됩니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만들어놓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뭐가 재미있는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만한 마케팅 수단이 없다는걸 알게된 이상 인스타를 할겁니다.

예전에 특별한 일부사람들이 할 수 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SNS와 유튜브 필요하다면 어떤 것도 배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유튜브도 시작해야 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이용할 공간을 구하고 있어 1층을 위주로 구하러 다니다 보니 마땅찮습니다.

공간이 너무 좁고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2층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2층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막상 2층이라고 했지만 나에게 맞는 사무실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중개사가 사무실 하나 구하는게 이리 어렵다는 고객들은 얼마나 어려웠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생각들도 나중에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 내 직업이 블로거가 된 것 같아서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이젠 블로그에 글을 쓰는일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생각을 글로 남기는게 이렇게 재미있다니 이제 블로그를 통해 알릴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생각해야 겠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지만 계속 노력해야할 거 같네요.

 

일이라는게 시작하는건 어려운데 하다보면 늘 별거 아닙니다.

그냥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책을 읽고 블로그, 인스타를 하다보니 꿈이 계속 구체화 되어갑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하던 일을 하고 싶어하던 내가 이제 그 일을 시작한다니 흥미롭습니다.

하고싶은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내가 참 좋네요.

 

마흔이 넘어가면서 분명 많은걸 포기하면서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거늘 갑자기 슈퍼파워라도 생긴것 마냥 대단한 일들을 합니다.

아쉬운건 재능이 좀 떨어지지만 끝까지 할 수 있는 강한 몸과 마음이 있으니 문제 될 건 없네요.

책과 인스타 유튜브에서 나온 내용들이 점점 나에게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계속 나아가보겠습니다.

말만 하는 아가리파이터가 되지 않으려면 행동하는걸 습관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