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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무실 임대 얻기 -소형 사무실에서 꼭 봐야할 것 본문

목표와 생각

나의 첫 사무실 임대 얻기 -소형 사무실에서 꼭 봐야할 것

BUTTONH 2021. 1.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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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트농입니다.

 

현장에서 사무실 중개를 하는 중개사로 일 하며 느낀 사무실에서 꼭 봐야할 것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글의 제목은 '나의 첫 사무실 임대 얻기 - 소형사무실 에서 꼭 봐야할 것' 으로 정했습니다.

 

창업을 할 때나 일을 시작하고 공간이 필요해지게 되면 사무실을 구하게 됩니다

소중한 첫 사무실에서 꼭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알아둬야 할 몇가지가 있습니다.

저를 만나시는 분들에게는 알려드리지만 그러지 않으신 분들이 훨씬 많으니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사무실 창문의 유무입니다.

소형 사무실의 경우 창문이 없는 곳이 있습니다.

집을 구할 때는 방마다 창문이 있으니 신경 안 쓰지만 사무실을 구할 때는 창문이 있는지 꼭 확인 해봐야 합니다.

소형사무실에는 창문이 없는곳이 많습니다.

근데 창문없는걸 알고도 신경을 안쓰는 분들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막상 해 없이 한두달 지내다보면 사람이 기운이 없어지고 우울해 합니다.

일 효율을 올리기 위해 얻은 공간이 오히려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둘째, 창문의 방향 입니다.

업무시설의 경우 대부분 북향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처음 사무실을 구하는 분들은 남향이나 서향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가 들어오면 좋은 사무실 같고 느낌이 너무 좋으니까요.

하지만 업무공간에 해가 들어오면 모니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하루종일 블라인더를 내리고 있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또 물건 보관도 어렵습니다.

물건들이 햇빛에 산화되거나 상하게 되어 판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상업시설들은 대부분 북향을 선호합니다.

 

 

셋째 지하사무실을 얻을 때는 신중히 골라야 한다 입니다.

반지하, 지하는 십중 팔구는 습하고 곰팡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지 않다면 침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아무리 수리를 하고 환풍기를 틀어도 절대 해결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하는 사람들 건강까지 뺏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사무실을 보러 들어가는데 이런 냄새나 습함을 느껴지면 뒤돌아 나가세요.

넷째 엘베유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집을 고를 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업무시설은 혼자 이용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직원이나 거래처들도 함께 이용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높은층에 엘베가 없다면 직원들도 일하기 싫어하고 물건 거래해야하는 거래처들도 싫어합니다.

물건은 혼자 다 나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은 못합니다.

몇 달 후에 견디다 못해 다시 임대를 내 놓아도 다음 임차인을 구하기도 힘듭니다.

업무시설을 고를 때 엘베 없고 높은 층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위치입니다.

일 해야 하는 곳, 거래처들이 있는 곳 등에 사무실을 구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구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무리 사무실이 마음에 들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다시 몇 달 안에 이전을 하게 됩니다.

괜찮을 거 같고 다 극복할 수 있을거 같지만 거리같은 물리적인 것들은 이길 수 없습니다.

일하기 편하고 거래처와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소형사무실 구해야하는 창업가나 사장님들을 위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사무실은 집과 달리 본인만 사용하는 곳이 아니니 조금 여러부분을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 고를 때 신중히 생각하셔서 실수를 줄이세요.

좋은 사무실 구해서 다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쪽지 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