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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생각

ep2. 푸쉬업 블로그 윗몸일으키기 계속 늘어나네요

BUTTONH 2021. 1.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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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보니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게 블로그가 훨씬 힘들도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블로그 오래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살이 잘 찌지 않네요.

먹는 것도 조절하면 좋겠지만 힘들어서 포기할 까봐 그냥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 나갑니다.

근데 요게 밥을 많이 먹어도 술을 먹어도 살이 안 찝니다.

전에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별일 없이 하루 세끼만 먹으면 살이 찌더라구요.

조금씩 찐 살이 모여서 85키로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납득이 안되는 겁니다.

내가 삼시 세끼에 돼지가 되는 체질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살도 안 찌고 술을 먹어도 잘 취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돼지체질 맞나봅니다.

간헐적 단식 같은 거 안해서 더더욱 좋구요.

간헐적 단신 진짜 싫어요.

 

이웃분들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디지털 노마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휴양지에서 외국에 여행가서도 컴퓨터만 있으면 일을 하는 사람

특별한 사람들이나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며 살고 있더군요.

나한테 너무 잘 어울리는 직업인거 같아 디지털노마드가 되어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인데 방법 찾으면 블로그에 올려놓겠습니다.

요즘 저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이니 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제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해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책도 많이 읽어서 말도 참 예쁘게 잘 한다고 칭찬도 듣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점을 보고 오시더니 

"너는 인생 별 탈 없이 잘 산다고 하더라. 특히 마흔살 넘어가면 잘 된다고 하네."

라고 말하시길래 웃어 넘겼습니다.

그런데 40살이 넘어가자마자 이렇게 변하는걸 보니 그 점쟁이 말이 맞나보다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듭니다.

 

지인이 소개해준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백만장자 메신저' 라는 책입니다.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메신저사업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메신저 사업을 디지털노마드로 만들어 나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들이야 말로 내가 꿈꾸던 하고 싶은 일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라는게 달라지는 어떤 계기라는게 있다더니 지금인가싶어집니다.

40년간 모르고 살던 흥미로운 주제들이 계속 나를 향해 다가 와 줍니다.

혹시 운명이라는게 정해져있는건가? 라는 헛생각도 해봅니다.

가슴이 뛰고 열정이라는게 꿈틀거리지만 참습니다.

계속 뛰어가려면 흥분해서 들뜨는것 보다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주는 사업을 성공시키는 내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됩니다.

 

현실로 다시 돌아와보니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일을 실제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될지 고민이 됩니다.

매일 고민해도 답이 쉽게 나오지는 않을테니 푸쉬업과 스쿼트, 블로그를 매일 해봅니다.

그리고 이태원클라스 드라마 한번 정주행 해줍니다.

노래만 들어도 두근거리고 박새로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이전에 공인중개사사무실을 운영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자영업, 그 이전에도 자영업 쭈욱 자영업을 해왔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공인중개사가 되어 사무실을 개업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오기 전 사무실도 어려워지고 해서 폐업을 하고 1년 정도 실질적인 백수로 살았습니다.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적도 있어습니다.

 

그러다 푸쉬업을 하면서 생긴 변화들 덕에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텐데 가만히 집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 동안 쓸 돈도 필요하고요
공인중개사사무실을 열어 일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부동산이라는게 여러직종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은 경험을 쌓을수 있어서 앞으로 하는 일에 딱 어울리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뛰어가기로 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와 메신저 사업

하고 싶은 일을 반드시 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매일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느껴집니다.

겉으로는 티가 안나는데 우선 어깨 결림과 잔병들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근력이 좋아져서 맨손으로 사과쪼개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살이 빠진건 아니라 살짝 욕심이 생깁니다.

다이어트를 하자니 너무 추운 겨울이라 당장 뱃살이라도 좀 빼볼 요량으로 윗몸일으키기 100번을 하기로 합니다.

 

팔굽혀펴기 100, 스쿼트 100, 윗몸일으키기 100

 

사실 목표량보다 2~3배 이상 더 많이 하고 있기는 하는데 목표를 올리고 나면 작은 성공하기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지도 몰라서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과 작은 성공을 매일 하는 일에 중독이 되어서 자존감이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다보면 점점 쉬운일이 되어가네요.

매일 블로글 글과 사진 올리는 일도 마찬가지로 빼먹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잘해서 시작한게 아니었는데 매일 블로그를 하다보니 점점 익숙해져가고 잘해져갑니다.

어떤 글을 쓸지 미리 정하고 일상글등에는 키워드와 세부키워드를 통해 유입도 만들어봅니다.

 

해보지 않은 일을 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해보지 않은 일을 한번해보는건 어떤가요?

한번 해보고 나면 해본 일이 되네요.

 

ekddlek.tistory.com/240

EP1. 매일 하루에 푸쉬업 100번씩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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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편을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봐주세요.

이웃님들과 소통하고 블로그 하는 재미가 상당하네요.

늘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