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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6개월 전 아내가 살 빼라고 화를 내는데 그게 화를 낼 일인가 싶어 싸우려다 참고 차분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살은 금방 뺄수 있지만 요요가 오거나 건강을 해치면 안된다니 천천히 진행 중이라고 말해줬네요. 지금 푸쉬업하고 있다고 1년짜리 계획이라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싸우기 싫어 그냥 한 말이 씨가 되어 어느덧 6개월 넘게 푸쉬업을 하고 있네요.꾸준히 하다보니 몸에 근육량이 늘어나고 배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잘하고 있다며 칭찬까지 해주구요. 가끔은 허세섞인 말과 행동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하는대로 된다는 그런 말을 믿고 한번 질러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무언가 포기하고 싶거나 힘들때 그냥 할수있다는 허세가 필요한 날인지도 모르고요. 요즘 저는 포스팅 하다 막혀..
운동을 하다보니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근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게 블로그가 훨씬 힘들도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블로그 오래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네요.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살이 잘 찌지 않네요.먹는 것도 조절하면 좋겠지만 힘들어서 포기할 까봐 그냥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 나갑니다.근데 요게 밥을 많이 먹어도 술을 먹어도 살이 안 찝니다.전에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별일 없이 하루 세끼만 먹으면 살이 찌더라구요.조금씩 찐 살이 모여서 85키로가 넘었습니다.그런데 도무지 납득이 안되는 겁니다.내가 삼시 세끼에 돼지가 되는 체질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살도 안 찌고 술을 먹어도 잘 취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돼지체질 맞나봅니다.간헐적 단식 같은 거 안해서 더더욱 좋구요.간헐적 ..
장사를 시작한지 어느덧 13년 차가 되었습니다.일을 시작하고 꾸준히 일을 하고 있네요.지금도 2가지 사업을 하고 있기는 한데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소개 받은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책을 읽고 나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552779백만장자 메신저“ 왜 이 책은 중고서점에서 수십 만 원에 거래됐을까? ”이 책은 ‘누구나’ 1인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음을그야말로 완벽하게 보여주었다!입소문으로 퍼져나가 1인 기업가들의 경전으로 자리book.naver.com이 책 속에는 내가 원하는 삶이 모두 들어있었습니다.책을 읽고 나서 내가 나를 보지않고 먼 곳..
지인과 창업을 하는 것에 관한 생각들을 오랫동안 공유하며 이야기 해왔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이야기 하며 정보도 공유한 덕분에 생각을 더욱 발전된 과정으로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야기의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뭐가 잘못 된거지?' 우습게도 답이 나오는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이야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실행 없이 완벽한 방법과 계획만 하고 있었네요. 아마 이야기 하면서 이미 이런 사실들을 깨닫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두려움이 앞서 애써 행동하는 것을 무시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업을 하면 한 번씩 두려움에 사로 잡히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성장이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해보지만 혼자 있으면 손가락을 깨무는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