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아내는 향기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늘 향기나는 제품이 주변에 있는데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는 건 바로 향초입니다. 캔들이라면 아무느낌이 없는데 향초라고 부르면 감성이 돋아올라오릅니다. 힘들게 만들었을 향초인데 늘 사무실 한켠에 두기만 하다 오늘 처음 켜보았습니다. 아 예쁘다~ 😍😍 저녁에 혼자 사무실에 남아 일할 때는 불을 전부 끄고 스탠드 하나로 일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분위기도 좋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드라마 같은거 보니까 주인공들이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 오늘도 그렇게 일하다 문득 온기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 향초를 켰는데 분위기가 100배 올라가네요. 향초 하나로 어두운 사무실이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에 고요한밤 거룩한밤을 배경음악으로 깔면 캬..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는 집에 입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습니다.그래서 요즘 입주청소업체를 이용해 이사전 청소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업체도 다양해지고 서비스도 우수해지고 있는데 이삿날 입주청소할 시간 없는건 어떻게 할까요? 이삿날 아침 이전 살던 사람이 이사 나가고 나는 들어가야 하는데 어느 틈에 입주청소를 할 수 있지? 이렇게 궁금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입주 동시에 나가고 들어가는 집 입주청소 시간 확보하기 🏦 자, 우선 이삿날 당일로 가보겠습니다.이전 세입자는 아침9시 즘 이사를 시작해 짐을 빼고 있습니다.11~12시 즘 되면 이사가 마무리 될 것입니다.그 후 집주인이 이삿집을 뺀걸 확인하고 이전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고 나면 비로소 열쇠를 받아서 입주청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우리..

주말 잘보고 계신가요. 저희 식구는 다같이 재래시장에 다녀왔습니다. 하도 외출 안하다보니 집에 떨어진게 너무 많네요. 야채도 사고 과일도 사고 건어물도 사니 지갑이 텅텅 비어지지만 마음 만을 든든해집니다. 장도보고 집에서 목욕도 하고 놀다보니 아내가 잡채를 해주네요. 손 많이 가서 잘 못보는 앤데 간만에 만났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참 맛있습니다. 아내가 기분이 와 좋은지 모르지만 잡채를 얻어먹어서 전 기분이 아주 좋음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저녁 되길 바랍니다.

부동산을 창업하기로 하고 실행 중입니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시작할 때 느끼는 그 불안감과 두려움은 어쩔 수 없는 감정입니다. 저는 2009년부터 여러번 창업을 하며 잘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다시 시작하니 늘 똑같네요. 사실 이제껏 잘해오던 부동산을 2020년 3월에 코로나로 강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진 코로나로 3~11월까지 쉬다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12월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쉬는 동안도 육아도 도맡아 해보고 좋은 경험이었지만, 가장이 일을 하지 않으니 가세가 기울어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더 미루다가는 창업에 투자할 비용을 벌어야 하는 시기가 ..

안녕하세요. 버트농입니다. 요즘 전세가 빠르게 없어지는 중입니다. ㅠㅠ 그 자리를 반전세나 월세가 차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월세 반전세 보증금도 전세처럼 대출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전세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보증금 3천만원 월세 60만원 의 월세 계약을 한다면 보증금 3천만원에 대해서도 보증금 대출이 됩니다. 전세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가능하니 저렴한 이자비용으로 보증금의 비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증금의 비중이 올라가면 월세 비중이 내려가니 훨씬 부담이 작아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세와 월세, 반전세 등 모두 똑같은 임대차 계약입니다. 요즘은 보증금 자금대출에 대해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하실 때 알아두..

안녕하세요. 버토농입니다. 오늘은 다가구 주택 전세계약서 만들어 봤습니다. 다가구주택은 이 것 저 것 신경쓸 부분이 많으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계약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만든 양식이니 마음껏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여러가지 자료 만들어 올려드릴게요. 위에꺼는 PDF 아래꺼는 한글입니다. 잘 보고 다운 받아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버트농입니다. 요즘 들어 영끌로 집을 샀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더 오를거라는 기대감과 나만 안 샀다고 하는 불안감이 부동산 투자를 하게 만드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나올 겁니다. 부동산, 주식 등 모든 투자가 영원히 오른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판단력이 한 번 흐려지기 시작하면 이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한번의 투자 실수의 대가는 처절하고 잔인합니다. 부동산 투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고통을 받아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동산 투자를 생각할 때 최소한 투자의 목적에 대해서 ..

새로 사무실을 차리고 입주한지 3일째 혼자서 큰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고 있으면 갑자기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을까?' 라는 의심을 하다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면 겁이 나를 잡아 먹는 순간이 옵니다. 이럴 때는 빨리 생각에서 나와서 무작정 아무거라도 해야 합니다. 그럼 어느새 겁이 사라지고 용기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혼자 앉아있다 갑자기 겁이 찾아왔습니다. 갑자기 다 팽개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점심 사먹고 혼자서 산책 좀 하다 돌아오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바쁘기는 한데 막상 일을 시작하려니 겁이 조금 나네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겠죠? 아자아자 화이팅 을 또 외쳐봅니다.

새 사무실에 입주하느라 바쁘네요. 그래도 짬나는 시간에 만든 다가구주택 월세 계약서 양식입니다. 직접 만든 양식이니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직접 만든 양식이니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가져가실 때는 댓글 하나씩만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창업을 하는 분들을 거의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을 만나면서 배우는 점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희망적인 분들에게도 없는게 있습니다. 하고 싶어하는 일은 있는데 일에 대한 목표가 없습니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게 목표 설정하는 일인데, 그냥 일을 빨리 그리고 바로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목표에 대해 물어보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가 "나중에 좀 커지고 나면 생각해보려고요." 이 분들은 시작하게 되면 익숙해지면 점점 사업이 커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사업은 절대로 그렇게 커져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시는 예비창업가분들께 가장 자주 해드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0년동안 밥을 지은 어머니들 중 아무도 백종원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어떤가요? 창업이라는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