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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쉐어하우스 운영하기 - 셰어하우스의 장단점 보기 본문
안녕하세요.
버트농입니다.
3년전 쯤 지인 부동산사장님이 추천해준 사업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쉐어하우스 사업이었는데 막 뜨고 있는 시점이라 솔깃하기도 하고 수익률을 봐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쉐어하우스 사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사실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선택지가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 쉐어하우스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였습니다.
그 때 쉐어하우스에서 살았던 6개월 시간이 굉장히 힘들었기에 사업을 시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사업만 본다면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코로나때문에 주춤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공유경제와도 잘 맞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쉐어하우스가 뭔지 잠시 알려드릴게요.
쉐어하우스는 공간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캐나다, 일본 등 주거비가 비싼 도시에서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낮은 초기 자본금으로 부동산 임대 사업을 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대표 사업자가 집을 임대해 공간을 나누어 임대하는 형태인데 예를 들면 방 세개짜리 집을 임차한 후 3명의 임차인을 구해 전대를 하는 형태입니다.
월세와 관리비를 나누어서 낼 수 있으니 서로 윈윈 할 수 있고 대표사업자는 월세의 차익부분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금액으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교통편리한 곳에서 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던 개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시설관리와 임차인의 분쟁 등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업을 시작할 때 볼 수 없었던 부분이라 운영하다 보니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쉐어하우스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대표적인 장점은 수익이 생긴다는 부분입니다.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해 부동산 임차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함께 사는게 불편하거나 세입자를 받는 것이 싫다면 에어비앤비 사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공간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 수요가 많아서 세입자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부동산 임대사업에서 유일한 로스 부분인 공실률이 크게 없는 임대사업입니다.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매달 많은 검색이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초기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것과 타인과 사적인 공간을 공유해야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운영 초반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구비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어느정도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살면서 생기는 분쟁과 시설 파손에 대한 책임 여부가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영한 사장님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면 주 2~3회 이상 관리 해야 하고 세입자간의 분쟁이 끊임없이 나와서 실제로 느끼는 피로감이 엄청 났다고 하더군요.
특히 청소, 쓰레기 처리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휴일에 쉴 수 없어 늘 피곤했다고 합니다.
전업으로 해도 쉽지 않은 일인데 직장을 다니며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요가 많아도 어쩔 수 없는 공실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개인으로 운영하다보니 적당한 세입자를 빠르게 모집 하는 일이 쉽지 않아 어쩔 수 없는 공실률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수익률도 떨어지니 매물로 내 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 등으로 개인들이 운영하던 쉐어하우스가 계속 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법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쉐어하우스는 더 많은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기 위해 물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다보면 위에 이야기한 단점들을 모두 보안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통해 관리하다보니 사업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쉐어하우스 사업를 생각하시는 많은 예비 창업자 분들이 시작 전 이라는 이런 부분들도 고려해 사업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버트농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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