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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레트로감성 논현동 감나무 예쁜집 2층 양옥

BUTTONH 2020. 11.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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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생각하면 늘 현대적인 건물과 도시적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강남에 살아보면 레트로감성을 물씬 풍기는 곳들이 아직 많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다 살고 있구요.

최근에는 이런 곳을 활용해서 음식점을 하는 경우도 많고 스튜디오나 사무실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네요.

천재들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

색다른 느낌에 레트로 감성 좋아하는 손님들도 많이 찾습니다.

오늘은 다른 사무실 볼 일이 있어 보고 걸어오다 예쁜집을 발견했습니다.

느낌이 좋아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다시 봐도 레트로감성 제대로 느껴지는 예쁜집입니다.

분명 어제도 걸었던 길인데 눈에 들어오지 않다가 오늘은 눈에 쏘옥 들어오네요.

사진 찍을 때 보니 오늘 날씨가 참 좋아 하늘도 예쁘고 달려 있는 감도 예쁩니다.

경주여행 가서 본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네요.

특별한 곳으로 여행 떠나야만 이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니가봅니다.

감나무에 감들이 아직 주렁주렁 매달려있는거 보니 살고 계시는 분은 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가 봅니다.

덕분에 까치들이 포식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