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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생각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가기

BUTTONH 2020. 11. 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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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꿈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다.

꿈이 없는게 고민이라 고민을 했던 일도 기억이 난다.

하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꿈이 무어냐 물었을 때 대답 할 수 없었다.

친구들은 의사, 검사, 화가, 음악가, 아나운서 등이 되고 싶다라 이야기 하지만 난 무엇이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꿈이 없이 살아간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냥 평범하게 나도 꿈이 하나 정해져 있어서 그냥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적도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 다시보니 그 많은 아이들 중 난 꿈이 참 많은 아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지금도 항상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고 돈을 벌면 된다.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확실한 답을 알려줄 수 있다.

말하는대로 생각한대로 이야기 하다보면 이미 그 이야기 속에 내가 들어가 있다.

그렇게 나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부동산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 어느 날 중개사가 되고 싶었다.

계속 중개사가 되겠다고 이야기 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난 중개사가 되어있었다.

장사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을 때도 사업가가 되고 싶어서 소자본창업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 였다.

최근에는 글 쓰는 일이 해보고 싶어져 글을 쓸 거라 말하고 다니며 이렇게 블로그부터 글을 쓰는 중이다.

언젠가는 이런 것들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의도 하고 책도 내보고 싶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시작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다.

부잣집 도련님이냐 물어보지만 난 가난했다.

심지어 지금도 가난한 편이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나는 고민도 해본 적이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오래도록 나를 보아온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난 니가 참 부럽다. 넌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더라."

난 누군가 나를 부러워할 거라 생각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친구가 나를 부러워해주었다.

그 시절 난 돈이 없어서 맥주말고 소주만 먹었는데, 그 날 술값도 그 친구가 내주었는데도 나를 부러워해주었다.

그래서 난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너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 보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친구는 이미 늦었다고 이야기했다.

나와 그의 나이 32살이었는데 말이다.

친구는 다시 말을 이으며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친구는 그리도 하기 싫어하던 그 일을 지금도 하며 욕을 하는  중이다.

 

 

그 동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고 오늘도 그렇게 살아가는 중이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보같긴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니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삶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이라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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