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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기장 (3)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요즘은 정말 이상하고 나쁜 일들만 가득해 보인다. 코로나가 세상을 종말에 가깝게 한다는 이상한 사람들이 나오고 목사라는 사람이 코로나를 가지고 정치적인 활동을 하다 이제는 순교하겠다는 말까지 한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엄마가 코로나에 걸린걸 숨겼다가 일가족이 걸렸다는 이야기, 아저씨가 마스크 쓰라고 하는 사람을 때린 이야기 등이 매일 나온다. 집값은 하늘로 치솟고 있다는 소식만 들리고 정권에 반대한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는데 듣는 사람은 없다. 2020년 한해에 일어난 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어지럽고 힘들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으로 가득한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면 좋겠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바뀌었지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진리는 이거 하나 뿐이다. "결국은 다 좋아진다." 모든..
5번 째 생일이 지나가면서 부터 아이는 혼자자기 시작했다. 오늘도 혼자 재우는데 무서우니 베란다에 있으라고 하고 창가로 와보라고 하고 요구사항이 많다. 그 후에도 연신 할말이 있다면서 아빠를 불러댄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무섭다고 하고 같이 자자고 한다. 그런데 너무너무 좋다. 살면서 이렇게 할일이 많은 날을 살아본 적이 없다. 아이 하나 내 인생에 들어왔을 뿐인데 세상이 달라졌다. 일을 마치고 뛰어서 유치원에 데리러 갔다 놀이터 갔다 집에서 와서 씻기고 먹이고 재운 뒤 집을 치운다. 매일매일 너무 할 일이 많은데 하나도 짜증이 나지 않는다. 아내가 물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 해도 짜증이 나는 성질 더러운 나인데 아이는 자다 깨서 물을 가져다 달라해도 아무렇지 않다. 신기하다. 아이를 키우는데 내가 ..
6살 생일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은 시기(2020.05 경)부터 아이를 혼자 자게 했다. 매일 재우기위해 한시간반씩 아이 옆에 누워있어야 했는데 이제 혼자서 잘 잔다. 3년동안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정말 많이 편해졌다. 편한건 좋지만 아이가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잠자기에 들어가면 책을 한 권씩 들고가 창가에 앉아 읽어 주었다. 그랬더니 화니가 그 시간을 참 좋아한다. 특히 책 중에 곰돌이 푸 책을 읽어주는걸 가장 좋아한다. 원래 곰돌이 푸에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잠들기전 책을 읽어주면서부터 갑자기 곰돌이 푸에 푹 빠져들었다. 아빠는 티거 엄마는 푸우를 시키고 자기는 피글렛이라고 역활도 정해준다. 특히 티거가 통통 뛰어오면서 등장할 때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찬다. (사실 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