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쿠팡 이츠로 배달음식을 주문한 고객의 항의로 인해 고객과 쿠팡이츠 측에서 압박을 받다 쓰러진후 돌아가셨네요. 갑질을 했던 고객과 끝없이 압박한 쿠팡이츠에 사회적 비판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사건은 1개 2000원짜리 새우튀김였습니다. 쿠팡 이츠를 통해 주문한 음식 중 새우튀김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2000원을 환불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항의로 서로간의 논쟁이 오갔고 이 후 고객은 쿠팡이츠에 항의해 결국 환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지 않고 주문한 음식 값 모두를 환불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플 댓글에 개념없는 사장이라며 비난하며 별점 1개를 남겨놓았네요. 결국 이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주인분이 쓰러진..

유치원 마치고 놀이터까지 다녀오는 길에 집 앞에서 아이가 집으로 안가고 다른 쪽으로 갑니다. "저건 뭐야? 치킨 아니야?" 닭강정 푸드트럭이 아파트 입구에 서있네요. 예전부터 오는 걸 보긴 했지만 별 생각 없이 지나친 푸드트럭이었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구경하고 가자고 하더니 갑자기 "나 먹을래." 아~결국 저는 아이를 이기지 못합니다. 새우튀김과 닭강정을 사왔습니다. 이심전심이었을까 아내도 들어오는 길에 맥주를 사왔네요. 계획에 없던 치킨과 새우튀김, 맥주지만 뭐 이렇게 오늘 저녁한끼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들어오자 마자 손만 씻고 맥주잔에 한잔씩 따라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맥주맛 ㅠㅠ 살은 언제 빼나 생각보다 깔끔하고 양념이 맛있습니다. 만원짜리 닭강정이 이정도 퀄리티라니 폭풍감탄하면서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