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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봄철주꾸미 (1)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주꾸미 제철 3월 4월 쭈꾸미 먹기
3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는데 코로나19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이런 어수선한 시국에 건강까지 잃으면 큰일이니 잘 먹기 위해 주꾸미를 사왔습니다. 시장표 봄 주꾸미 쭈꾸미 를 사와 데쳤는데 맛이 일품이네요.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로 맛있는 제철맞은 봄 주꾸미입니다. 맛집에서 주꾸미 요리도 먹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참고 집에서 데쳐서 먹었습니다. 다른 회들도 함께 사왔지만 제철 맞은 주꾸미가 더 고소하고 맛있어 손이 가네요. 역시 제철 음식을 이길 수는 없는가 봅니다. 봄이라 알이 가득차 있는 주꾸미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동그란 주머니에 밥알이 가득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게 있다면 그게 바로 알입니다. 어릴 적에는 그렇게 먹기 싫고 다리만 먹고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머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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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