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시장에 겨울이 다가오니 귤이 많이 보이네요. 집에 감이 많이 들어와 과일 안사려 했는데 귤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어느새 내 손에는 귤 한 박스가 들려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 한 입 먹어보니 와 새콤 달콤하니 참 맛있습니다. 역시 날씨 쌀쌀해지면 귤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귤을 고를 때 다들 어떻게 고르시나요? 저는 노랗게 잘 익은 거 보다 살짝 초롯빛이 도는 조생귤을 자주 사먹습니다. 이게 제 입맛에는 더 잘 맞는거 같아요. 달달 말고 새콤달콤~ 크기도 너무 작은 것 말고 그 다음 작은 걸로 삽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요 크기가 제 입맛에는 제일 잘 맞더라구요. 다들 입맛이 비슷한지 노랗고 큰게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이왕에 먹는거 맞는 걸로 사와야 후회가 없습니다. 헉 사진 찍을 때 상자에 이렇게 ..

최근에 커피가 부쩍 늘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니 따뜻한 거 마시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져서 자꾸 마셨는데 어느새 하루에 3잔 이상을 꼬박꼬박 먹고 있네요. 일어나자 마자 집에서 한잔, 사무실에 왔으니 한잔, 커피숍 지나다 향이 좋으니 또 한잔 이렇게 계속 마십니다. 커피를 하루 한잔으로 줄이자 마음 먹고, 커피숍 지나서 산책하던 중에 편의점에 들러서 산 그린티입니다. CU 1+1 행사상품이라서 고른건데 의외로 되게 맛있네요. 역시 칼로리 보니 ㅎㄷㄷ 합니다. 요고요고 맛있네 오랜만에 커피 아닌 음료 마시고 맛있다고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1+1으로 산거니깐 더 맛있는걸까요? 역시 편의점은 행사상품이 짱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