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축구 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전 광주 FC단장 기영옥이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기성용 선수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네요. 지난 번에는 성폭력의혹으로 자주 나오더니 이번에 땅 투기 의혹으로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땅투기 의혹은 정황상 의심이 갈 만한 부분이 여러 곳에서 보이네요. 기씨 부자가 산 농지는 농사를 지어야 하는 땅인데 농사를 짖지 않고 크레인 등 중장비 차량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서 농지는 농사를 지어야만 구입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지 않은 경우는 불법입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에서 기성용 측은 "축구센터 지으려 매입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매입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어떤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물론 수사 결..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기내에서 팬미팅과 공연을 했습니다. 코로나 시국 (코시국)이라 기사 제목이 방역 수칙 준수 라고 나옵니다. 5일이상 모임금지가 계속되고 있으니 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 일에 대해서 중앙 사고 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토교통부가 사전 협의한 것으로, 사적모임이 아니라고 보고 행사및 공연장 지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항공측에서도 참석 인원 88명으로 제한하고 기내식과 음료도 제공하지 않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항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했다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영업자인 노래방점주들과 유흥주점 점주들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려 생업을 포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업을 하지 못하지만 월세 등은 계속 내야 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