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자 땅 투기 의혹

축구 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전 광주 FC단장 기영옥이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하네요.

출처 기성용 인스타그램

요즘 기성용 선수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네요.

지난 번에는 성폭력의혹으로 자주 나오더니 이번에 땅 투기 의혹으로 뉴스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땅투기 의혹은 정황상 의심이 갈 만한 부분이 여러 곳에서 보이네요.

 

기씨 부자가 산 농지는 농사를 지어야 하는 땅인데 농사를 짖지 않고 크레인 등 중장비 차량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서 농지는 농사를 지어야만 구입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지 않은 경우는 불법입니다.

출처 기성용 인스타

그런데 경찰 수사에서 기성용 측은 "축구센터 지으려 매입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매입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어떤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물론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알겠지만 지금 상황으로 보면 투기를 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땅가격도 올라서 공시지가가 2배가 올랐으니 시세는 4배이상 되었을 거 같네요.

출처 기성용 인스타

경찰측에서도 기성용 측이 축구센터 건립 목적으로 보기 힘든 값비싼 땅을 사들인 점과 땅을 산 이후 센터 건립을 위한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던 점을 보아 농지 매입 목적이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의 정황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하면 밝혀지겠지만 유명한 선수로 활동하면서 더 조심해야 할 부분이었는데 욕심을 부린거 같아 보여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