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서 잃어버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

전세 계약서를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계약서를 잃어버려 곤란한 상황을 겪습니다

 

계약서를 잃어버린다고??

 

언뜻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만 부동산 계약 후 계약서를 꺼내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만기가 되거나 계약을 해지할 때 계약내용을 확인해야 할 때, 경매시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세계약서 잃어버렸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은행입니다

 

잉?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은행에서 계약서 원본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까먹고 본인이 계약서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라면 은행에 요청해 계약서 사본을 받으면 됩니다

 

그럼 진짜 잃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첫번째. 계약서 작성시 복사 해 두기

계약서를 쓰면 미리 복사를 해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원본에 확정일자를 받고 나서 복사를 해두고 사본을 활용하면 잃어버릴 위험이 많이 줄어듭니다

계약서는 전세금에 대한 내용이 나온 중요한 문서라 잃어버리면 곤란합니다

그러니 미리 복사본을 만들어두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번째. 부동산용 원본 계약서 확보하기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썼다면 원본은 3개가 있습니다

1. 임대인용 계약서

2. 임차인용 계약서

3. 부동산용 계약서

이 중 부동산용계약서는 굳이 원본이 아니어도 됩니다

부동산은 계약서를 5년간 보관해야할 의무가 있는데 이때는 사본을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부동산에 가면 원본계약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확정일자 받은 계약서

전세계약을 하면 우선변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확정일자를 받습니다

그래서 확정일자를 받은 계약서가 대부분인데 이때 확정일자를 받아둔 계약서는 임대차정보제공요청서를 통해 확정일자를 받은 날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단, 2014년 이전 계약서는 조회할 수 없음)

 

이렇게 계약서를 분실했을 때는 세가지 방법으로 계약 내용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