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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자의심리 (1)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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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 날이면 열심히 집안일을 합니다. 아내가 하게되면 힘들어서 그런지 아이와 저한데 짜증을 자주 냅니다. 그런데 자기가 잘 못느끼는거 같아요. 좀 마음 편히 살고 싶어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데 어제 목욕하는 동안 아내가 집안일을 했나봐요. 그걸 모르고 설거지를 하다가 노래 좀 흥얼거렸는데 불같이 짜증을 내더라구요. 기분이 나빠져서 저도 화를 냈습니다. 막상 제가 화 내거나 짜증 부리면 가만히 있습니다. 거참 그냥 친하게 잘 지내면 자기 몸도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 왜이러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소화도 안되고 속이 더부룩해 저녁을 건너뛰려고 했는데 아내가 저녁으로 굳이 국수를 만들었다고 먹으라고 부릅니다. 열심히 만들었을텐데 안 먹는다 하기 뭐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맛있냐고 물어보길래 "별로" 라고 대..
음식 리뷰
2020. 12. 26.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