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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선물 상어아일랜드 어린이 보드게임

BUTTONH 2020. 4.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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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선물을 고를 때는 늘 고민이 됩니다.

이번에 돌아오는 어린이날에는 뭘 사줘야 고민하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함께 놀 수 있는 보드게임을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만 사줬는데  함께 놀아주지 못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함께 놀수 있는 어린이 보드게임으로 구매 완료.

이번에 선택한 보드 게임은 바로 상어아일랜드입니다.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게임이더라구요.

실제로 스릴도 있고 스토리도 탄탄하게 있어서 아이와 놀기 정말 좋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가 해적에 완전 반해서 해적놀이를 자주해서 딱이었습니다.

유치원생인 아이의 연령에도 딱 맞고 이래저래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1m 가 넘는 길이의 트랙을 가진 보드 게임이라고 적혀있네요.

실제로도 꽤 길어서 허접하게 느껴지지 않고 꽤나 스릴있게 잘 만들어진 보드게임입니다.

포장을 풀고 구성품을 보면 이렇게 상어의 디테일까지 살려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큰 구성품을 이렇게 3개로 되어있습니다. 

난파선 앞 부분이 시작점, 난파선 안에 있는 상어가 중간지점, 마지막으로 보물상자가 있는 초록색 지점이 바로 목적지입니다.

그 뒤를 저 상어 꼬리가 쫓아오는데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정말 스릴이 장난이 아닙니다.

출전 선수가 파랑, 빨강, 초록, 보라까지 4명이라서 2~4명까지 가능한 게임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아주 무서운 해적의 비쥬얼입니다.

아이와 저는 둘 다 초록을 좋아해 서로 하려고 싸웠습니다.

정해진 시간안에 모두 통과는 물론이거니와 보물도 가지고 가야 하니 험난한 길입니다.

쫓아오는 상어 때문에 너무 스릴 넘쳐서 아이는 도중에 울기까지 했습니다.

귀여웠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이기에 단호하게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결과는 아빠의 승리.

위 사진처럼 저렇게 계속 쫓아오니 마음이 급해지긴 하더라구요.

정말 잘 만들어진 보드 게임입니다.

혹시 어린이날이나 생일 선물로 어린이용 보드게임을 생각하신다면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그럼 다시 게임을 시작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