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아이스크림 매키스 트래디셔널 럭셔리 추천소개

코스트코에 너무 많은 품목이 있어서 모두 먹어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누구는 꼭 이거 사야한다 누구는 다른거 사야한다 이렇게 말들도 많구요.

사고 싶은건 너무 많은데 돈이 늘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 우연히 젊은 부부가 아이스크림을 3개나 집는걸 보고 저게 뭐지하고 궁금해졌습니다.

보는 도중에도 2팀이나 그 아이스크림을 집어갔습니다.

 

경험상 이런 제품은 한번쯤 꼭 사서 먹어봐야 합니다.

바로 이 제품 MACKIE'S of Scotland TRADITONAL LUXURY DAIRY ICE CREAM 입니다

트래디셔널 럭셔리 우유 아이스크림이네요.

마치 세제통처럼 생긴곳에 담겨져 있어 우리나라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유아이스크림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아내와 아이는 그런거에 게의치 않고 잘 먹네요.

갓스트코의 제품 답게 양으로 승부합니다.

투게더나 조안나보다 2배 이상 크고 양이 많이 들어있네요.

조안나랑 투게더가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니 정확하지는 않고 그냥 체감상 그렇네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저렇게 밀봉이 되어 있어서 테두리를 쭉 뜯어내야 새하얀 아이스크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성분이야 뭐 머라머라 적힌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쿨하게 넘어가기로합니다.

맛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거지 뭐가 들어갔던 먹을거니깐요.

보시는 것처럼 갓스트코에서 파는 제품들은 거품포장을 하지 않습니다.

마치 엄마가 담아주신 거봉밥처럼 꾹꾹 눌러서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게 참 마음에 듭니다.

광고에서 나오는 것 처럼 예쁘게 뜨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이 때부터는 아이가 빨리달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눈이 쌓인 것처럼 새하얀 아이스크림이 담긴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쌓인 눈보다 더 빨리 사라지겠지만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어 보겠습니다. 

 

맛평가는 우유맛이 강하고 풍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백화점에 파는 파스퇴르 밀크 아이스크림과 흡사한 맛이고 나뚜루나 하겐다즈처럼 쫄깃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저정도 양에 6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주관적인 부분 외에도 아내와 아들 모두 맛있다고 잘 먹는걸 보니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맛인듯 합니다.

부드러운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재구매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