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이스케이프3 자전거 입문자용 에스케이프3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니 이 참에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산책이나 빨리 걷기를 주로 했는데 강변을 걷다보니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입니다.

역시 운동은 장비빨인가 봅니다.

그래서 저도 샀습니다.

짜잔 자전거의 명가 자이언트의 이스케이프3 샀습니다.

바람을 느끼려면 바람을 가르며 달려야 하는데 자전거가 없으면 가를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하이브리드용 자전거를 구매하기로 결심했지만 하이브리드 제품이 어마하게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돈 버는게 어렵지 쓰는게 뭐가 어렵겠습니까?

예쁘고 마음에 드는 걸로 사면 되는 거죠.

그래서 이름은 정평이 나 있는 것들 중에 자이언트 이스케이프3가 제일 마음에들어서 이걸로 샀습니다.

그런데 이스케이프3 에스케이프3 발음 때문에 같은제품인데 이름이 2개 입니다.

허걱 받아보니 어마어마 하게 큰 상자가 집으로 왔습니다.

이런 큰 상자는 살면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들고 와 주신 택배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품을 받아서 조립을 직접 해도 되고 완전 조립이 된 상태로 받아도 됩니다.

전 저를 잘 아니 그냥 완제품으로 받습니다.

조립하다가 반품을 할 수도 있어서 그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합니다.

완제품 상태로 오니 핸들만 고정해서 바로 타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굿 쵸이스

자이언트 에스케이프3 상자포장 모습

아 상자안 모습이 정말 가관이더군요.

멋지고 잘생긴 자전거 한대가 저를 보며 웃으며 서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자전거가 내꺼라는 생각에 괜히 웃음이 나더라구요.

우선 베란다로 데려 와 인사를 나누고 여기저기 구경을 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나를 위해 달려줄 것이고 나의 안전을 지켜줄 아이니 여기 저기 꼼꼼히 살펴 봅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사는거다 보니 부품 하나하나 다 신기합니다.

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한 안장부터 바퀴, 브레이크 등 까지 잘 살펴봅니다.

말을 타고 달려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애마라는 느낌이 확 드는 멋진 자전거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육각드라이버로 다 조일 수 없게 사이즈가 다른 부분이 있어 집에 있는 다른 사이즈의 육각드라이버로 조여 핸들을 고정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멋지게 잘 생겼습니다.

시마노 기어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더니 시마노라고 적혀있네요.

예전에 체인을 고사리라 불르며 고사리가 빠지면 손으로 끼워 사용하곤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좋은 제품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정보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설명은 다른 곳에서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제 자전거가 예쁘고 멋져서 자랑하려고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립니다.

이렇게 멋진 자전거를 샀으니 이제 금방 몸매가 호리호리 해지겠네요.

허벅지 60센치는 금방이죠 뭐.

 

잘부탁한다. 

자이언트 이스케이프3 에스케이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