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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쌓기

BUTTONH 2020. 10.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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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라 같이 놀친구가 없어 하루종일 둘이서 붙어 노는 중이네요.
심심한지 하루종일 놀아달라고하는 아이 데리고 모래놀이터에 가 힘좀빼고 돌아왔어요.

덕분에 몇십년만에 모래놀이도 하고 저도 은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ㅋㅋㅋ

모래댐 만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 얼마나 잘 노는지 옷이 다 젖고 모래투성이가 되었네요.
그래도 집중해서 노는데 뭐라하기도 그래서 냅뒀습니다.
조금 더러워지나 많이 더러워지나 목욕하고 빨래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그것보다 여기 댐에 물 넣느라 수십번은 왔다갔다한거같네요.

아이가 잘 놀길래 옆에다 작은 모래성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른이되어도 모래 가지고 노니 이것저것 만들어보고싶더라구요.


갑자기 모래댐이 무너져서 보수공사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덕분에 밥도 잘먹고 눕자마자 잠들었네요.
재미있고 좋은 추억 만든거 같은데 왜 눈이 천근만근인지 저도 이제 그만자야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