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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4월 개학연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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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 4월 개학연기가 확실시 되어 보입니다.
교육부에서 2020년 3월 16일(오늘) 발표가 어렵다고 말하며 17일(내일)로 발표를 미루었습니다.
내일 보면 알겠지만, 결국 4월로 개학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코로나19라는 질병을 만나 전세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이 와중에 학교를 개학해 밀폐된 교실 안에서 공동생활을 한다는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개학이 늦어지고 조심스럽겠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사태를 심각케 만드는 일은 일어나서 안됩니다.
무엇보다 최우선시 되어야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개학으로 인해 망칠수도 있는 도박행위, 정치적인 싸움으로 일어나지는 않겠죠.
개학이 4월에 맞춰지고 모든 것들이 변하겠지만 우리는 잘 이겨낼 것입니다.
국민청원으로 개학을 연기해달라고 하는 것도 올라왔다고 하니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듯하네요.
누구때문이라는 원망 전에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내야만 합니다.
잘잘못은 우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역사에 길이 남을것입니다.
개학이 조금 늦어져 모든 것들일 어수선하거나 변화를 해야겠지만 우리의 삶은 굳건히 이어질 겁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은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한 봄이 오면 서로 악수하고 포옹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오길 바래봅니다.
그럼 코로나19에서 잘 살아남고 있는 버트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