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코로나
- 지역화폐
- 부동산계약서
- 강철부대
- 확정일자
- 나를바꾸는습관
- 저녁메뉴
- 부동산계약
- 책읽기
- 스위트스멜링
- 일상
- 전입신고
- 육아
- 유치원
- 인스타그램
- 시작하기
- 글쓰기
- 전월세신고제
- 임대차3법
- 창업하기
- 부동산상담
- 습관만들기
- 퍼스널브랜딩
- 아파트청약
- 넷플릭스드라마
- 계약서파일
- 대법원인터넷등기소
- 놀이터
- 코로나19
- 계약서한글파일
Archives
- Today
- Total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매력적인 사람 본문
728x90
아내는 원래는 착했는데 나를 만나서 화가 많은 사람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신경질을 아주 자주 내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이건 우리 아내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결혼한 여자들이 다 그런거 같습니다.
친구들 아내들이나 다른 아이 엄마를 보아도 비슷합니다.
아내는 왜 신경질이 내면서도 이유를 말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고 몇년 동안 아내가 싫어하는 것 같은 걸 하나씩 고쳐보았습니다.
집에서 런닝셔츠나 허름한 옷이 아니라 깔끔한 흰색 반팔티 입기.
빨래는 무조건 보이면 바로 하기.
들어오면 무조건 샤워하기.
주말에 외출할 때 머리, 옷 신경쓰기.
수염이랑 다리 제모하기.
밤에 아내 혼자 놀게 일찍 자기.
이야기 할 때 잘 들어주고 내 얘기는 아주 조금만 하기.
엉덩이 올라가는 운동 매일 하기.
아침식사는 내가 차리기(그냥 반찬 빼기+계란 후라이)
신기하게 아내가 신경질을 내는 빈도가 확연히 줄어들고 나가서 내 욕을 많이 안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자기가 요즘 많이 착해졌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착하다는 말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은 진짜 안 하게 제일 좋다고 생각 합니다.
친구가 결혼한다고 하길래 축하해주는 척 했습니다.
바보 같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