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거는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 샤오미 QCY t6

잘 사용하고 있던 무선 이어폰을 자전거 타다 떨어뜨려서 잃어버렸습니다.

ㅠㅠ

이전에도 몇차례 떨어뜨렸다 찾기를 반복했는데 이번에는 풀이 많이 자라서 그런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다시 무선 이어폰을 사려고 검색하다 귀에 거는 운동용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이런 제품이라면 얼마든지 자전거도 타고 격한 운동을 해도 괜찮을 거 같아 얼른 샀습니다.

몇 번 잃어버린 경력 탓에 비싼건 못사고 저렴하게 나오는 QCY T6 로 결정하고 구매했는데 해외 배송이라 한참 걸렸네요.

일주일 이상 기다린 거 같은데 오늘 택배 모르는 택배가 도착해 열어보니 이어폰이네요.

ㅎㅎㅎ

귀에 거는 고리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보니 충전기의 크기도 엄청 크네요.

에어팟 크기에 3배정도 크기고 남자손으로 겨우 잡을 정도로 큽니다.

아 잘못산건가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열어보니 이렇게 들어있네요.

막상 켜서 사용해보니 잘산거 같네요.

우선 고리로 건후 귀가 아주 편하고 무엇보다 음질이 좋습니다.

아내의 에어팟이랑 음질 비슷한거 같아요(그냥 개인 적인 사견입니다.)

오자마자 귀에 끼우고 운동 다녀왔는데 빠질 염려도 없고 편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마스크 끼고 이용해도 무리없고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해서좋아요.

오른쪽 먼저 빼고 왼쪽 뺀 다음에 블루투스로 잡아주면 됩니다.

이어폰 덮개 부분(상표가 보이는 곳)을 두번 터치하면 음악이 재생되거나 멈추고, 세번 터치하면 외부 음성이 들어오는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외부 음성 들어오는 기능은 처음써보는 기능이다 보니 참 신기더군요.

2만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인거 같앙요.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