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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롤테이블 팀버리지 한번에 구입하기

BUTTONH 2020. 7.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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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텐트도 사고 캠핑을 준비하다보니 새로운 캠핑 시장이 눈을 들어오더군요.

전에는 몰랐던 캠핑시장이었는데  캠린이가 되어 캠핑시장을보니 신세계더군요.

물품은 항상 부족하고 다 매진에 경쟁이 펼쳐지는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제품이 바로 코스트코 롤테이블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비싼 가격에 파는 팀버리지 롤테이블를 코스트코에서 59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하도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다행이 한번에 가서 득템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사는 방법 공유할테니 많은 분들이 헛걸음 하지말고 득템하시기 바랄게요.

인터넷에서 요즘 토요일에 재고가 입고된다길래 코스트코에 연락해 입고일 확인하고 오픈 시간까지 확인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코스트코 광명점, 양재점 두 곳 확인했고 두 지점은 다른 지점과 다르게 오픈 시간이  AM 08:00 였습니다.

거리는 비슷했지만 아무래도 조금 더 편한 광명점으로 가기로 하고 7시에 출발해 7시 20분에 코스트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코스트코 주차장에 들어가니 텅텅 비어있더군요.

늘 복잡해서 대기했다가 주차하던 곳인데 좀 기분이 묘했습니다.

코스트코로 내려가보니 당연히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7시 22분 정도 였는데 아무도 줄을 서지 않으니 저도 줄을 서지 않았습니다.

먼저 하기는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니 먼저 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4~5명 정도가 여기 저기 앉아있길래 주변에 앉아서 기다리다 용감한(?) 다른 사람이 줄을 서자 얼른 카트를 끌고 줄을 섰습니다.

(조금 늦은 분들은 카트 끌고 가지 말고 그냥 맨몸으로 뛰어가시는게 유리합니다. 별로 무겁지 않아요.)

일찍 도착한 덕에 롤테이블을 구매를 할수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했던게 앞, 뒤, 옆에 있는 이 많은 사람들이

'모두 롤테이블을 사러왔을까?'

였습니다.

이렇게 줄은 선 시간이 7시25~30분 사이였는데 놀랍게도 7시 35분에 뒤를 돌아보니 이미 50명 가까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정말 확실하게 사고 싶은분들은 꼭 7시 30분전에 도착하시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7시 45분정도 되니 엘리베이터가 올 때마다 30명 이상 내려오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는 사람이나 걸어오는 사람 생각하면 7시 45분~50분에 도착하면 롤테이블을 살 수 있는 확률이 30%정도 될거 같아요.

7시 50분 조금 넘으니 입장을 시켜주었습니다.

롤테이블의 위치를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 방향으로 가니 헷갈리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제 궁금증도 해결되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롤테이블을 사려고 줄을 서서 들어오는거 맞습니다.

카트에 롤테이블을 싣고 나니 여유롭게 이거 저거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눈 대중으로 보니 처음에 100개 제품이 보였는데 매진되는데는 5분도 걸리지 않더군요.

 

카트에 실린 롤테이블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거 어디있어요?"

하고 물어보더군요.

 

다행히 사고 싶은 팀버리지 코스트코 롤테이블 구매에 성공해서 집에 들고 왔네요.

설마하던 아내도 제가 사오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사실 아내가 더 갖고 싶어했는데 사오니 기분이 좋았나봐요 ㅋㅋ

 

조만간 첫 캠핑가서 예쁜 팀버리지 롤테이블에서 맛있는 식사하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마도 돌아오는 토요일에도 코스트코에 입고 될텐데 많은 분들이 헛걸음 하지 않고 한번에 바로 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