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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고 레고 캐릭터 장난감

BUTTONH 2020. 7.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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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아이가 어찌나 환하게 웃어주던지 진작 사줄껄 하는 후회가 들 정도입니다.

사실 특별한 날이 아니라서 사줄 생각도 없었는데 할아버지가 아이 장난감 사주라면서 돈을 주시네요.

아이가 무얼 좋아할지 모르시니 돈을 주며 사주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요즘 아이가 푹 빠져있는 레고 시리즈 중 닌자고를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레고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샀다하면 맨날 레고만 삽니다.

제 눈에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더 좋아보이는데 아이는 닌자고를 사달라고 하네요.

6살이 되더니 이젠 취향이 확실해서 사는 제품을 직접 고릅니다.

작은 고사리손으로 핸드폰 가지고 가 고르고 고른게 바로 이 닌자고 레고 시리즈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조립해서 가지고 노는데 어찌나 행복해 보이는지 미소를 짓게 만들어줍니다.

레고를 사준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도 사진 찍어서 보내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아이가 잘 안 웃어주는데 이번에는 환하게 웃어주면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까지 하네요.

할아버지가 신이 나서 돈 더 줄테니 하나 더 사주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그럴 수는 없죠.

아니라 말씀드리고 다음에 필요하면 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엄마 아빠는 장난감을 자주 사주지는 않으니 타겟층을 할아버지나 할머니로 고른 거 같습니다.

귀엽기는 하지만 자꾸 그러면 안되니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앞으로 한 동안은 이 레고와 함께 잘 놀거 같아요.

아침 저녘으로 눈만 뜨면 얘네들 가지고 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