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글로우 파인애플 Honeyglow Pineapple

허니글로우 파인애플를 소개해드립니다.

늘 시장에가 과일을 사오는데 이번에 시장에서 좀 다른 비쥬얼을 가진 파인애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기하게 황금빛을 지니고 있는 그 아이의 이름은 허니글로우 파인애플이었습니다.

보자마자 얼른 장바구에 집어 넣을 수 밖에 없더군요.

델몬트 허니글로우 파인애플

먹돌이 인생의 오랜 경험으로 보자면 이렇게 생긴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저렇게 황금빛깔을 자랑하는데 맛없는 건 세상에 없을겁니다.

아 참고로 파인애플을 살 때 윗둥부분은 반드시 잘라달라고 이야기 해야합니다.

예쁘다고 그냥 가지고 오면 집에 처리하기 힘든 쓰레기를 달고 오는 꼴이 됩니다.

짜잔 허니글로우 파인애플를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제 예상대로 황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근접샷으로 찍으니 금방이라도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계속 사진만 찍기에는 현기증이 나서 빨리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잘라서 그릇에 올려놓고 보니 망고느낌이 나네요.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이 세상 맛이 아니라 천상의 맛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상큼달달촉촉한 건은 제 생애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글 적는데도 냉장고에 있는 반틈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