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습관만들기
- 계약서파일
- 퍼스널브랜딩
- 코로나
- 시작하기
- 인스타그램
- 유치원
- 놀이터
- 부동산계약
- 나를바꾸는습관
- 계약서한글파일
- 확정일자
- 육아
- 아파트청약
- 코로나19
- 전입신고
- 일상
- 저녁메뉴
- 전월세신고제
- 강철부대
- 대법원인터넷등기소
- 넷플릭스드라마
- 글쓰기
- 창업하기
- 부동산계약서
- 책읽기
- 지역화폐
- 스위트스멜링
- 부동산상담
- 임대차3법
- Today
- Total
조금씩 천천히 걸어가기
계곡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 수도권 최고 본문
서울대공원 캠핑장 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집에서 20분거리에 위치해있어 좋은데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정말 최고인건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
캠핑장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힘들어요.
다들 어찌 정보가 빠른지 15일 오후 2시가 되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가 버벅거릴 정도 입니다.
하지만 그 힘든걸 또 제가 해냈습니다.
우선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입장하는 사람은 두 부류입니다.
캠핑을 하러 온 사람과 당일 피크닉을 이용하러 오는 사람.
모두 입장권을 끊어야 입장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끊으면 되는데 이번 2020년 8월부터 조금 달라지는 점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당일 피크닉 이용객도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말이지 코로나가 참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네요. (빨리 종식되길 바랍니다.).
모든 입장객들은 입구에서 표를 끊고 이렇게 입장권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참, 1박2일 이상 하시는 분들은 입장권 2개 끊어야 하더라구요.
저도 2박3일은 처음이라서 이번에 알았습니다.
캠핑을 잘 다니지는 않았지만 올해부터 캠린이로 입문하기로 했기에 이것 저것 쇼핑한 결과물입니다.
코펠부터 자충매트, 모기장 기타 등등 어찌나 많은지 차 구석구석까지 모두 활용했습니다.
자세한 구입 품목 자랑하고 싶지만 그럼 포스팅을 끝낼수 없을 거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아~돈 쓴거 자랑하고 시프다.
플렉스 했는데 ......했는데......
캠린이로 입문을 하는데 들어간 돈이 참 많더라구요.
그래도 한동안 매일매일 쿠팡맨을 매일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다음달 카드값만 누가 내줬으면 좋겠네요.
아 저처럼 짐이 많으신분은 꼬~~~~옥 전기차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편도 5천원인데 행여 도전하다 정말 죽을지도 모릅니다.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그냥 걸어도 힘들정도 입니다.
저는 좋은 사람이기에 전화번호도 남기기로 합니다.
02-502-3836 여기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바로 출동해주신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계곡이 하류에 있어요.
꽤 넓고 물도 많아서 물놀이 하고 튜브타고 놀기 좋아요.
옆에서는 앉아서 테이블을 펼수도 있고 돗자리에 앉아서 아이들 노는거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상류로 올라가면 폭이 좁고 물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계곡이 나옵니다.
그 옆에도 돗자리 펼 공간들이 있어 곳곳에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서 한가로이 즐기고 있어요.
대부분 고기를 구워먹고 맥주도 한잔, 라면도 먹고 하루 맛있게 먹고 즐기고 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입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계곡은 가재가 살고 있습니다.
갈 때마다 가재를 잡은 아이들이 있어서 직접 구경했으니 아주 깨끗한건 확실히 믿으셔도 좋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휴양지가 아닐까요?
저희는 캠핑장을 잡았기에 조금 더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텐트안에 잠깐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 바로 이 장면이 눈에 들어오네요.
느낌이 너무 좋아 사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관악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 사이트가 나무그늘이 드리우고 테이블에는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텐트 안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산바람이 불어 와 콧잔등을 스치고 갑니다.
산이라 해질녁 석양을 기다하지 않았는데 텐트 앞에 멍하니 앉아있다 빨간색 하늘까지 만났습니다.
캠핑장마다 다른 매력이 있겠지만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네요.
큰 텐트가 모두 설치되어 있으니 텐트가 없으신 초보분들도 편하게 이용하기 좋고 가족단위로 놀러오기도 좋아요.
자리마다 테이블이 있어 자리 눈치 볼 것도 없고 편하게 와서 놀고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